“이것은 미국을 보위하기 위한 것인 동시에 인류 문명을 위한 싸움이다.”
공산주의는 자유세계를 이끄는 핵심 국가인 미국을 괴멸시키기 위해 사면팔방과 안팎 모두에서 전방위 공세를 취해왔다. 이는 인류의 생사존망이 걸린 심각한 사태가 아닐 수 없다.
영어 다큐멘터리 <Agenda 2: Masters of Deceit>가 2015년 개봉됐다. 전작인 <Agenda:Grinding America Down>의 속편으로, 충분한 이론과 사실 증거를 바탕으로 심층조사 연구를 진행한 끝에 백여 년 간 공산주의가 미국과 세계를 전면통제하려는 정밀한 배치와 음모를 폭로해 그 진상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또한 공산주의가 꾸민 각종 사기극들을 정조준해 낱낱이 해부했으며, 효과적인 반격 전술까지 제공했다. 다큐멘터리는 마지막 장면에서 “신의 편에 서서 원칙을 지킬 것인가, 아니면 인간의 편에 서서 위험에 빠지겠는가?”라는 대사를 통해 관객들의 경각심을 불러 일으켰다.
미국 미디어 평론가 테드 베이어(Ted Baehr)는 “<Agenda: Grinding America Down>은 공산주의자와 사회주의자, 진보주의자들이 미국을 탈취하려는 음모를 가장 투철하게 폭로한 뛰어난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한 미국인의 사명
커티스 바우어스는 하나의 사명을 짊어져왔다. 2008년, 아이다호 주 의원으로 재임하던 그는 1992년 열렸던 미국 공산당의 회의에서 공산주의자들이 미국 내부 침투 계획과 절차에 대해 논의했던 것을 떠올렸다. 바우어스는 당시 그들의 계획과 현재 사회상을 비교하고 크게 놀랐다. 공산주의자들이 성공했음을 깨달은 것이다. 그는 이 사건을 현지 신문에 기고해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로 인해 각계각층으로부터 다양한 피드백을 받았으며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그는 자신의 적금을 털어 2년 동안 연구, 조사, 방문을 통해 다큐멘터리 <Agenda: Grinding America Down>를 제작했다.
<Agenda: Grinding America Down>는 개봉 직후 큰 센세이션을 일으켰으며 상금이 10만 달러에 달하는 영화제의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 후 2년 반 동안 이 영화는 전미 지역에서 매주 평균 천여 차례 상영되면서 누적 관객만 수백만 명에 이르렀다. 이를 본 관객들은 매우 큰 충격을 받았음을 토로했다.
속편에서 바우어스는 순회 상영 도중 벌어진 일화를 하나 소개했다. 미네소타주에 있는 한 커뮤니티 컬리지(Community Colleges)의 모 티파티 정기 모임에서 <Grinding America Down>를 상영한 직후 바우어스는 관객과의 시간을 가졌다. 이때 한 남자가 일어나서 “당신의 연구에 경의를 표합니다. 각종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사조가 미국에 미친 영향을 발견했네요. 존경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저는 이 대학교의 교수인 동시에 공산주의자라는 사실을 당신에게 알려주고 싶어요. 우리는 승리할 것입니다. 당신들의 다음 세대를 우리가 이미 장악했기 때문이죠”라고 덧붙였다. 이 남자가 자리를 떠난 후 앞줄에 앉아 있던 한 여성은 “저 사람이 어떻게 우리 학교에 있을 수 있죠”라고 흐느끼며 눈물을 흘렸다. 바우어스는 “그는 미국의 모든 학교에 있어요”라고 대답했다.
이를 통해 바우어스는 그의 사명이 결코 완수되지 않았음을 깨달았다. 공산주의자들은 각종 사회적 ‘문제’를 빌미로 위기를 고조시켜 미국을 파괴하고 있었다. 그는 적에 대한 정보가 더 많이 필요했다. ‘지기지피(知己知彼)’이면 ‘백전백승’(百戰百勝)이기 때문이었다.
<Agenda>의 속편 제2부에서는 공산주의가 일찍이 백 년 전부터 치밀한 계획을 세운 끝에 전방위로 서구 사회, 특히 미국의 정치·경제·종교·교육 등의 방면으로 침투한 사실을 계속해서 폭로한다. 이 다큐멘터리는 미국인들의 생활과 대대로 관련된 경제, 교육 정책과 전 세계적으로 추진되는 환경보호방침 등이 사실 공산주의자들의 ‘목마(木马)’ 사기극이며 미국이라는 최종 목표를 무너뜨리기 위한 연막전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눈앞으로 다가온 위기
영화에서 바우어스는 보수 성향 전문가들과 학자, 관료들을 인터뷰했는데 그중 어떤 사람은 공산국가 출신이기도 했다. 이들은 다양한 각도에서 공산주의의 사악한 본질을 상세히 논술하고 공산주의자들의 침투와 사기 수단을 분석했다. 여기에 따른 논증은 가히 놀라웠다.
전(前) 백악관 경제학자이자 작가 겸 연구원인 짐 심슨(Jim Simpson)은 “그것이 추악한 머리를 들기 시작했을 때부터 우리는 줄곧 전 세계의 공산주의를 막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쿠바에서 자라 미국 시민이자 영화 제작자가 된 어거스틴 블라스케스(Augustin Blazquez)은 미국이 공산주의 국가로 변질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나는 쿠바에서 자랐는데 쿠바가 공산주의 국가가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당시, 공산당이 쿠바를 점령하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경고했지만, 우리는 모두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으며, 적어도 여기에서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믿었다.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일이었다. 이 모든 것들이 현재 미국에서 되풀이되고 있어 매우 불안하다. 나는 결말이 무엇인지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대로 좀더 지나면 미국인들이 무엇을 해도 소용없을 것이다. 그들은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이다. 가지고 있는 모든 것, 과거에는 익숙했던 그것들을 모두 잃게 될 것이다. 자신이 집에 있다고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집이 있어도 안전하지 않을 것이다. 당신이 어디에 있든지 그들은 기어코 찾아내 팔을 잡고 당신의 모든 것을 가져갈 것이다. 당신의 생활 방식까지 말이다. 결국 오로지 국가에 의지할 수밖에 없게 될 것이다.”
소련 출신인 파벨 스트로일로프(Pavel Stroilov)는 2003년 국외로 망명해 영국으로부터 정치적 비호를 받았다. <사막폭풍의 배후(Behind the Desert Storm)>의 작가이기도 한 그는 “냉전은 결코 끝나지 않았다. 또한 서방(西方)이 결코 승리를 거둔 것도 아니다. 냉전은 두 집단 간 군사적 대항이 아니라, 이데올로기 전쟁이다. 유토피아, 강권, 사회주의와 민주주의, 자유주의, 시장경제 간 대항인 것이다”라고 말했다.
스트로일로프는 “이데올로기 전쟁의 종결이나 한 이데올로기를 제거하는 방법은 역사에 선례가 남아 있다. 나치에 대한 심판이 그것이다. 이십 년 전 뉘른베르크식의 재판과 같은 방법으로 공산주의를 심판해 냉전을 종결시켜야 했다. 모든 죄악을 폭로하고 모든 문서를 공개해 역사적인 심판을 했어야 했다. 그러나 이런 심판은 일어나지 않았다.”
뉴질랜드 정치활동가 겸 연설가인 트레버 루돈(Trevor Loudon)은 몇 년 전 뉴질랜드 공산당 내부에서 활동했던 뉴질랜드인을 인터뷰한 바 있었다. 이 뉴질랜드인은 1983년 소련에 있는 레닌 대학으로 보내져 훈련을 받았다. 레닌 대학은 세계 각지에서 온 공산주의자들을 배양하는 곳으로 재학생만 6,000명에 달했다. 어떤 학생은 7년 동안 공부하려고 했다. 루돈은 “학교는 그들에게 서방(西方)을 향한 대문을 활짝 열어 적대적인 상황을 완화시키는 것이 공산주의 발전에 더욱 이롭다고 가르쳤다. 그들은 서구를 향해 문을 열고 더 이상 공산주의에 대해 언급하지 않으며 그들의 시스템을 바꾸려 했다.”라고 말했다.
G. 에드워드 그리핀(G. Edward Griffin)은 미국 영화 제작자 겸 연설가이다. 그는 공산주의자는 끊임없이 면모를 바꾸면서 세계를 미혹시킨다고 지적했다. 또 “레닌이 제기한 한 가지 책략은 바로 패배당한 척 하는 것이었다. ‘공산주의’는 훗날 꽤 듣기 좋은 ‘레닌주의’라는 말로 바뀌었고, ‘우호’와 ‘적대’ 사이에서 반복적으로 자신의 모습을 위장했다. 단지 상대방에게 안전하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였다.” “그들은 모자에 쓰인 ‘공산당 정치위원’이라는 글자를 ‘기업가’, ‘자본가’, ‘사회민주 인사’로 고쳤을 뿐이다. 하지만 같은 사람이 쓰고 있는 같은 모자로, ‘레닌주의자’임에는 변함이 없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연출자겸 제작자인 바우어스는 영화 속에서 “<공산당 선언>에 나오는 공산주의의 목표는 가정, 교회, 국가를 멸하는 것이다. 즉 신이 세운 3개 사회 구조를 무너뜨리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또 “미국이 위대한 이유는 신이 이끄는 대로 3대 사회 구조를 각자의 의무에 따라 이행하기 때문이다. 이 세 구조는 모두 개체가 집단의 상해를 받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이다. 우리가 현재 직면한 공격은 모두 이러한 구조를 훼멸하려는 것이다.” 또 그는 “개인 혹은 집단의 동기가 어떻든 미국의 적은 신이 가정과 교회에 부여한 권력을 정부에게 넘기려는 ‘집산주의자’들이다”라고 덧붙였다.
G. 에드워드 그리핀은 “집단주의는 광범위한 개념으로 공산주의·파시즘·나치즘·사회주의·좌익·자유파 등을 포함한다. 이러한 각기 다른 이름은 ‘집산주의’의 다양한 취향을 보여준다. ‘집산주의’의 핵심은 바로 ‘국가가 가장 중요한 것’이다. 개체는 다수 전체의 이익을 위해 희생해야 한다. 각종 집산주의 음모가 최종 목표로 하는 것은 국민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모든 생활을 정부가 도맡게 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마르크스주의이다.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독재적 통치만 아니라면 정부에 더 많은 권력을 부여해도 된다고 여기고 있다. 역사가 증명한바 이것은 불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큰 정부’의 경제 절취
<Agenda2 : Masters of Deceit>에서는 <공산당 선언>과 레닌의 주장을 대조하고 미국의 경제 현실을 결부시켜 현재 시행 중인 복지제도의 심각한 폐단에 대해 상세히 분석했다. 또, 인플레이션과 국가세수가 사실상 국민의 재산을 훔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영화에서 그는 “사람들은 미국의 자유경제가 어째서 문제가 생겼는지 모른다. 인플레이션, 세금 징수 및 감독 관리로 인해 생산과 부의 창조 능력은 말살되었다. 사람들은 현재 부의 재분배를 논하고 더 많은 부를 창조하는 것과 관해서는 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어떠한 이론의 허울로 포장하든지 세상은 이미 ‘능력에 따라 일하고, 필요에 따라 분배한다(各盡所能 按需分配)’라는 말을 진언으로 받들고 있다. 이것이 바로 공산주의의 신조다.”라고 말했다.
<맹목적 자부심(Blind Conceit: Politics, Policy and Racial Polarization: Moving Forward to Save America)>의 작가인 스타 파커(Star Parker)는 “복지 사회가 가져오는 파괴의 범위가 얼마나 넓은지에 대해서 우리는 아직 충분히 알지 못하고 있다. 자유파의 사상을 진지하게 들여다보면 그들은 ‘사회 공평’과 ‘평등’이라는 명목을 내세웠지만 사실은 사악한 의도를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공산당 선언> 제5항에 따른 조치는 중앙은행 시스템을 설립하는 것이었다. 1913년, 미국 국회는 해당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1914년 미국연방준비은행(Federal Reserve Bank, 이하 연준)이 공식적으로 설립됐다.
G. 에드워드 그리핀은 그의 저서인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전(传)(The Creature from Jekyll Island)>을 통해 연준이 설립된 배후와 동기에 대해 탐구했다. 그는 “오늘날 98달러는 1913년 당시 1달러에 상응한다. 1913년 미국이 법안을 통과시켜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를 설립했다. 이는 절도와 다름없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인플레이션은 일종의 눈에 보이지 않는 세금징수로써 저축한 사람의 돈을 빼앗는 것과 같다. 사람들은 퇴직한 후에야 평생 저축한 돈으로는 아무것도 살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라고 말했다.
전 미국 유엔 대사였던 알렌 키예스(Alan Keyes) 박사는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정부의 일부로 알고 있다. 사실은 그렇지 않다. 연준은 사유 은행 시스템이다.”라고 말했다.
소련 공산당의 창시자인 레닌은 과거 “세금 징수와 그것의 아들 격인 인플레이션은 자유경제를 대체하는 치명적 무기다.”라고 말한 바 있다.
현재 미국의 경제 시스템은 존 메이나드 케인스가 선도한 이론을 기초로 하고 있다. 케인스는 “인플레이션을 유지하면 정부는 국민의 막대한 재산을 들통 나지 않게 슬쩍 수취할 수 있다. 레닌의 말은 틀리지 않았다. 한 사회의 기초를 와해하기 위해서 가장 효과적이며 국민이 쉽게 알아차리지 못하는 방법이야말로 바로 화폐의 평가 절하이다. 이 과정은 사회에서 가능한 모든 무형 경제 규율을 동원함으로써 이뤄진다. 백만 명 중 어느 한 사람도 이 문제를 발견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공산당 선언> 제2항 조치는 등급별 소득세를 실행하는 것이다. 미국은 이를 1914년부터 실시했다. 키예스 박사는 만약 정부가 당신의 세금 비율을 결정한다면, 그것은 정부가 당신의 모든 수입을 컨트롤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고 지적했다. 또 “만약 이러한 상황이라면 당신은 이미 자유인이 아니다. 당신은 정부의 노예이며 그들의 배급에 기대 생활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데이터가 영화 속에 제시된다. “레이건 대통령 정부가 출범한 초기, 가장 높은 세율은 70%에 달했고, 임기가 끝났을 때는 27%로 줄었다. 이 기간 동안 정부 수입은 두 배로 올랐다. 바우어스는 ‘과자가 이렇게나 크다’라는 설법을 인용해 “좌파는 부자에게 증세(增税)하는 것이 경제를 자극할 수 있다고 호도하는데 국민들이 정부에 더 의존하게 만들기 위한 책략일 뿐이다.”라고 폭로했다.
복음교회 조종
남아프리카 공화국 피터 하몬드(Peter Hammond) 박사는 일찍이 연설 중 “공산당이 러시아를 점령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가 신을 잊었기 때문이다.”라는 러시아 작가 솔제니친의 말을 인용한 적 있었다. 하몬드 박사는 자유세계와 공산주의 간 이데올로기 전쟁은 “미국을 지키기 위한 것뿐만 아니라 인류 문명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뉴질랜드 정치 활동가 트레버 루돈 또한 스탈린이 러시아 정교회를 부흥시킨 ‘기괴’ 현상에 대해 언급했다. 루돈은 “만약 그것을 통제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면 스탈린이 정교회를 부흥시켰을까? 스탈린은 공개적인 무신론자였다. 종교를 전력 소멸하는 무신론 체제 속에 생활하면서 그들은 러시아 정교회를 부흥시켰다. 그들은 그것을 KGB의 직접 통제하의 도구로 삼아 세계의 다른 종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Grinding America Down>은 복음교회가 미국에 침투한 정황과 현황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현재 기독교는 곳곳에서 제약을 받고 있다. 교회를 가는 많은 사람들이 이미 신을 믿지 않으며 심지어 많은 신학교 또한 하느님의 말을 받들지 않게 되었다. 사람들은 보편적으로 더 이상 창조주를 숭배하지 않으며 진정한 신은 다른 것으로 몰래 대체됐다. 이는 공산주의자가 실시한 하나의 사탄 계획이었다.
미국 공화당 정치가이자 작가인 스타 파커는 현재 미국에서 “종교가 사람들로 하여금 좋고 나쁨을 판별하는 능력을 상실하도록 만들었다.”라고 지적했다.
바우어스는 1953년 당시 국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최상위 공산당원 매닝 존슨이 한 증언을 발견했다. 존슨은 “공산당은 종교를 파괴하기 위한 가장 빠른 지름길이야말로 교회에 침투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인력에 한계가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공산당 특수 요원을 신학교에 집중시킨다. 신학교에서 매우 적은 인력으로 미래의 전도사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책략에 따르면 사람들의 핵심적인 관심을 정신으로부터 물질로 유도하는 것이었다.”라고 증언했다.
존슨은 증언 중 미국 공산당 창시자 중 한 명인 벤자민 지트로가 한 말을 인용했다. 지트로는 “감리교회 사회 행동 연합회는 해리 워드가 가장 먼저 조직한 것이다. 그 목적은 감리교회와 기독교를 사회주의를 실현하는 수단으로 변화시키려는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해리 워드 박사가 공산주의자였을 뿐 아니라 사회주의 단체 ‘페이비언 협회(Fabian Society)’의 구성원이기도 했다는 것이다. 그와 그의 친구, 페이비언 협회의 성원이기도 한 월터 로젠 부시가 함께 전국 교회 협회를 창립했다.
키예스 박사는 공산주의자가 기독교를 훼멸하려고 하는 이유는 “기독교가 신을 믿고 양심이 있는 사람들을 독려함으로써 그들을 용기 있고 꿋꿋하게 정의의 편에 서게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폭로했다.
누가 거인을 때려눕힌 다윗인가?
스탈린은 “미국은 마치 하나의 건강한 신체와 같다. 애국주의, 도덕관념, 정신적 생활 등 세 가지 방면에서 저항력을 가지고 있다. 만약 우리가 이 세 방면을 파괴시킨다면 미국을 내부로부터 무너뜨릴 수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오늘날의 현실은 가공할 만하다. 공산주의의 부면적 요소가 미국사회의 각개 방면에 영향을 행사하고 있으며, 심지어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도덕 타락, 정신 퇴폐, 이혼율 상승, 편파적인 교육, 경제 쇠락…… 자유사회의 기준이 이미 기울어졌으며 형세는 매우 심각하다. 누가 젊은 다윗으로서 작은 돌로 거인을 때려눕힐 것인가?
이 다큐멘터리는 공산주의의 침투에 대항하는 일부 권장 행동을 열거하며 미국이 반드시 자유의 초석을 지키고 사악한 세력이 목적을 이루도록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학자들은 도덕적 책임을 위해 모두가 투표할 것을 호소하고 있다. 서민들에게는 다시 일어나 목소리를 내라고 촉구했다. 바우어스는 2016년에는 보수파 대통령이 선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우어스는 “당신이 나와 나의 가족들과 함께 우리 국가를 위해 기도하고 자손 후대를 위해 기도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Agenda: Grinding America Down>는 대중에게 우리 모두가 남을 관성적으로 따라하는 것에 대해 돌이켜 반성해야함을 일러주고 있다. 이 다큐멘터리는 우리 곁에서 발생하는 진실의 악몽을 보여주면서 이는 미국 국민에만 관련된 문제가 아니라고 강변한다. 공산주의가 넘보는 것은 전체 세계의 평화이며 모든 시민의 행복한 미래인 것이다. 따라서 모든 사람들은 진실과 선량함을 지키고 용기를 내어 악에 대항해야만 한다. 신이 인도하는 길로 돌아가야만 인류는 신의 축복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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