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털 서터 힐(Sutter Hill)의 고위 임원 스테판 뒤커호프(Stefan Dyckerhoff)는 가족들과 함께 션윈 공연을 관람한 후 ‘푹 빠져들었다’고 말했다. (량신(梁欣) 기자) |
션윈뉴욕예술단은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극장 무대에 올랐다. 2017년 1월 8일까지 총 9차례 무대에 오른 션윈예술단은 연속 만원사례를 기록하며 샌프란시스코 관객을 사로잡았다. 공연을 본 많은 관객이 “션윈 공연 덕분에 기쁘고 벅찬 새해를 열 수 있게 됐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산 호세의 한 IT 회사에서 운영책임자로 일하는 렉스 가카드(Rex Gacad) 씨와 부인 마리사(Marisa) 씨는 1일 오후 함께 션윈 공연을 관람했다. 평소 무용 공연을 보는 경우도 드문 데다 중국 고전무용을 감상하는 것은 처음이라는 렉스 가카드 씨는 “내용이 풍성하고 음악도 아름다운, 구성이 탄탄한 공연”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부인 마리사 씨는 “몇 년 전부터 션윈 광고를 봐왔는데 오늘 드디어 보게 됐다. 새해에 문화적 깊이를 갖춘 예술 공연을 감상하게 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그녀는 “공연이 무척 웅장했다. 소품과 무용, 무대 배경이 된 스크린 역시 정말 아름다웠다”라며 “온갖 소품들과 긴 소매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무용수들의 기술과 우아함에 감탄했다. 정말 멋졌다”라고 덧붙였다.
또 그녀는 “문화적인 요소가 풍부하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도 재미있다. 공연에 녹아있는 정신적 가치에도 깊은 인상을 받았다. 인내와 선량함은 사람들이 지켜야 할 신념이며, 이러한 신념을 지켜야만 천국으로 돌아갈 수 있다”라며 “친구들에게도 션윈 공연을 추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렉스 가카드 씨는 “공연이 정말 인상 깊어 내년에도 다시 보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사우스베이 팔로 알토에 위치한 벤처캐피털 회사 서터 힐(Sutter Hill)의 고위 임원인 스테판 뒤커호프(Stefan Dyckerhoff) 씨는 지난 1월 1일 오후 부인과 아들 둘, 딸 둘과 함께 션윈 공연을 관람했다.
스테판 뒤커호프 씨는 “공연이 무척 훌륭했다. 위트 넘치는 가족들과 함께 보기 좋은 공연이다”라고 말했다. 공연을 무척 재미있게 보았다는 부인 웬디(Wendy) 씨도 “온 가족이 깊이 몰입했다. 아이들 세 명이 모두 중국에 가 본 적이 있다. 션윈은 아이들이 중국 문화를 배울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