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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윈뉴욕예술단] 예술비평가 “비평가 인생 30년, 이렇게 특별한 공연은 처음”

2014년 01월 25일
   
▲ 지난 23일 워싱턴 케네디 오페라 센터에서 션윈을 관람한 리치 매사브니(사진=NTDTV 제공)

TV 프로그램 ‘알링톤 주간뉴스’에서 25년 넘게 예술 및 공연 비평가로 활동한 리치 매사브니는 케이블 TV 진행자와 제작자로 그리고 레스토랑 컨설턴트로도 활동 중이다. 그는 ‘리치와 대담을’이라는 인터뷰 프로그램과 ‘리치스 플레이스’라는 유명쉐프 요리쇼를 25년 넘게 진행하고 있으며 두 프로그램은 7백만 가정에 방영되고 있다.

그동안 워싱턴에서 수많은 공연을 즐겨본 그는 션윈이 “매우 특별했다”라고 말했다.

“정말 특별한, 사람을 고양하는 공연입니다. 공연을 보는 동안 새처럼 나는 기분이었어요. 항상 중국고전문화에 경외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션윈은 정말 순수하고 아름다운 중국을 보여줬어요.”

션윈예술단 웹사이트에 따르면 션윈은 중국 5천 년 전통문화유산을 되살리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중국역사와 삶, 고전과 현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중국고전무로 담아내고 있다.

매사브니는 무용수의 일사불란함에도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남자 무용수와 여자 무용수가 한 몸처럼 움직일 때 정말 숨이 멎을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모든 것이 영감이 넘치는 공연이었어요. 새처럼 날아오르는 것 같다고 말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아름다운 무대를 배경으로 정말 날아다니는 기분이었어요.”

그는 션윈의 최첨단 배경화면이 “시각적으로 깊이를 더하고 공간감을 넓혀준다”고 언급했다. 션윈공연에서는 몇몇 캐릭터가 애니메이션 배경화면으로 들어가는가 하면 또 무대 위 무용수가 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션윈 공연에서는 중국전통악기가 선율을 이끄는 라이브 오케스트라의 독특한 음색도 감상할 수 있다. 게다가 벨칸토 기법으로 노래를 부르는 두 명의 소프라노도 함께한다.

그는 성악가의 노래에 대해 “관객의 머리와 가슴을 울렸다”라고 말했다.

“제가 30년간 이 일을 해 왔지만, 비평가로서는 더 단련을 해야 할 것 같네요. 비평가처럼 말하고 싶지만, 이 공연이 특별하다는 느낌밖에는 없어요. 다시 어린아이가 된 것 같습니다. 극장을 떠나기가 싫어요. 황홀했던 감정이 되살아나네요. 정말 놀라웠습니다. 이런 공연은 제 인생에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