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넥스 엔터프라이즈 로리스 헤이그 회장과 그의 아내.(사진=도나 히 기자) |
션윈세계예술단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캐나다 미시소거 리빙 아츠 센터 무대에 올랐다. 제넥스 엔터프라이즈 로리스 헤이그 회장은 아내 메리 제인 헤이그와 함께 19일 미시소거에서 열린 션윈 마지막 공연을 관람했다.
헤이그 회장은 토론토에 기반을 둔 소프트웨어 회사 제넥스 엔터프라이즈의 설립자로 데이터 웨어하우징 자동제어과정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그는 실력 있는 사업가로 지역사회와 사업 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
그는 션윈공연 관람 후 “문화적으로 아름다웠다. 정말 즐겁게 공연을 즐겼다”라고 말했다.
“매우 풍부한 문화였습니다. 중국전통문화는 거슬러 올라가서…. 세상에 문명이 존재하기 전에도 중국에는 고유한 문명이 있었어요. 이런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매력적이고 흥분되는 일이었어요.”
션윈예술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션윈예술단은 신성한 중국 5천 년 문명의 부활을 사명으로 설립됐다. 헤이그 여사 역시 남편의 의견에 동의했다.
“매우 풍부하고 화려했어요. 신화와 전설 심지어 아이들의 이야기까지 정말 광범위했습니다. 저에게는 모든 것이 새로웠어요.”
그녀는 션윈공연의 배경화면은 관객이 공연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덧붙였다. 션윈의 생생한 배경화면은 의상과 음악, 안무를 포함한 공연의 모든 장면과 조화를 이룬다. 그리고 배경화면과 무용수가 상호작용하며 다양한 장면을 연출한다. 많은 관객은 이를 종종 공연에서 가장 인상적인 요소로 꼽기도 한다.
헤이그 회장 부부 역시 예외는 아니다. 헤이그 회장은 배경화면에 대해 “5천 년 문명과 최첨단 과학의 만남”이라고 감탄했고 헤이그 여사는 “실제인 것처럼 아름다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헤이그 회장은 무용수들의 우아함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특히 여성 무용수들이 마치 공중에서 떠다니듯 움직이는 모습이 정말 좋았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션윈이 희망과 자유 그리고 정의의 메시지를 전달해줬다”라며 그가 회장을 역임했던 토론토 에토비코 상공회의소나 그가 사업을 시작하는 이들을 돕던 토론토 사업개발센터 같은 인연 있는 지역단체를 통해 션윈에 대해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