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길애그리퓨리나 윤종관 경영지도이사는 “공연에서 가슴을 울리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사진=정인권 기자)
동물사료제조업체인 (주)카길애그리퓨리나의 윤종관 경영지도이사는 6일 저녁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린 션윈예술단 공연을 본 후, “공연이 굉장히 장엄하다”라며, “가슴을 울리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윤 이사는 예사 공연은 아니라는 생각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공연을 보러 왔다. 지난해와 다른 점이 있다면 올해는 친구와 가족들과 함께 온 것. 그는 “오늘 같이 온 친구 중에 서울에서 온 친구도 있다”고 말했다.
“공연을 보면서 뭐라 표현하기 힘들지만, 신과 인간이 같이 산다는 느낌이랄까, 사람의 삶 속에 신의 문화가 같이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윤 이사는 “중국의 고대인들은 수련이 일상화되어있던 것 같다”며, “신과 인간이 거의 같은 카테고리 속에 생활처럼 일상 속에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수천 년 역사를 지닌 중국고전무용을 재현해 낸 션윈예술단은 신이 내린 5천년 중화문화를 바탕으로 한 신전문화를 보여준다. 신전문화의 중심에 유(儒), 불(佛), 도(道) 사상이 있기에 공연 전반에는 신에 대한 경외감을 표현하거나 정신세계가 내포되어 있다.
윤 이사는 “션윈예술단 공연은 사람을 정화시킨다”며, “신성한 생각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과거에는 신과 인간이 어울려 사는 세상이었지만, 지금은 멀리하고 있죠. 이제 본성을 찾아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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