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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윈국제예술단] 홍승미 대구시 수능 인문계 여자 수석 여고생, “옷 색깔이 너무 예뻐요”

2011년 01월 23일

 

홍승미 양은 올해 대입시험에서 대구시 인문계 여자수석을 한 여고생으로 현재 대구여고 3학년에 재학중이며, 서울대 사회과학대 입학을 앞둔 상태. 그동안 공부하느라 전혀 시간을 낼 수 없었지만 졸업을 앞두고 모처럼 시간을 내어 어머니와 함께 션윈공연을 찾았다.

“아는 선생님의 소개로 엄마와 함께 공연을 관람하러 왔어요. 중국의 역사를 처음부터 죽 보여 주니까 흥미로웠어요. 그리고 색깔이 너무 예뻐서 보는 내내 굉장히 즐거웠고, 아주 부드러우면서도 역동적으로 공연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홍 양은 공연을 보면서 시종 단원들의 복장 색깔이 너무 아름다워 눈을 떼지 못했다고 했다. 특히 초입부 ‘唐 황궁의 궁녀들’ 중 치마를 돌리는 부분에서 색깔이 너무 아름다웠다고 했다.

“뮤지컬 공연은 그동안 많이 봤는데 이런 전통무용만으로 구성된 공연은 처음 관람하게 되어 아주 흥미롭게 봤어요. 음악도 무용수들의 동작과 너무나 딱딱 맞아서 신기했고, 무용을 한층 돋보이게 하는 음악이었던 것 같아요.”

같이 온 홍양의 어머니도 딸의 말에 적극 공감하는 표정이었다. 특히 음악이 무용동작을 한층 돋보이게 했고, 공연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같아 매우 흥미로웠다고 했다.

홍 양의 어머니는 “장난꾸러기 스님들이 장난스럽게 노는 모습을 그린 ‘장난스런 젊은 스님들’ 공연이 재미있었다”고 하면서 “마지막에 들키지 않으려고 손가락으로 관객을 향해 ‘쉬잇~’ 하는 모습이 아주 익살스럽고 재미있었다”며 중국 전통문화가 가진 순수함에 푹 빠져 충분히 공감한 시간이었다고 느낌을 전했다. (사진=이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