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윈예술단이 휴일 공연을 위해 미국 네브래스카 주 오마하 오르페움 극장을 다시 찾았다. (사진=오마하 관광청 제공)
새로운 춤과 음악, 그리고 트레이드 마크인 화려한 의상을 갖춘 션윈예술단이 12월 26일 저녁 아름다운 오마하 오프레움 극장을 다시 찾았다.
뉴욕에 기반을 둔 세계적인 공연 회사인 션윈의 공연을 관람하는 것은 해가 지날수록 연휴를 맞은 사람들에게 연례행사가 되고 있다. 관객들은 션윈의 공연이 활력 넘치고, 아름다우며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고 말한다. 그들은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연휴를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션윈공연을 꼽았다.
아름다운 이야기와 전설은 중국 고전무에 생명을 불어넣었다. 고전적이고 민속적인 춤, 동서양 악기가 만난 독특한 오케스트라, 최정상급 성악가, 그리고 자막이 결합된 스크린 배경무대가 공연을 더 특별하게 만들었다.
션윈 웹사이트에는 “션윈은 오 천년 중국문명이 가진 품위와 지혜, 미덕을 연구해 오래전 중국의 전통 중화문화가 어떤 모습이었는지 보여준다”라고 션윈을 설명하고 있다. 션윈은 중국 정통문화의 부활을 꿈꾼다. 중국의 모든 전통은 중국 공산정권 80년, 특히 문화대혁명 동안 모두 파괴됐다.
션윈은 다양한 방면에서 독특하고 아름다운 경험이다. 션윈 오케스트라처럼 동서양을 융합한 악기로 모든 창작곡을 연주하는 공연단은 세상에 없다. 얼후나 피파처럼 중국 음색이 강한 전통악기도 서양의 현악기, 금관악기, 목관악기, 타악기에 잘 녹아든다. 션윈 웹사이트에는 두 가지 음색을 지닌 훌륭한 클래식 음악이 신선하고 예상치 못한 사운드를 만들어 낸다고 설명하고 있다.
오마하는 12월 시작된 2011년 션윈 월드투어가 개막되는 일곱 도시 중 하나다. 세 개 예술단과 오케스트라로 구성된 션윈예술단은 12월부터 내년 5월까지 세계 곳곳에서 동시 다발로 공연을 벌인다. 공연단은 뉴욕 링컨센터, 워싱턴 케네디 예술공연 센터, 시카고 시빅 오페라하우스, 샌프란시스코 전쟁기념 오페라하우스, 시드니 캐피탈 극장, 런던 콜로세움 극장 등 세계 최고 극장에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