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휴스턴 존스홀에서 션윈공연을 관람한 메르메르 에시크바흐(Marmar Esikviah)와 라틴 댄서이자 안무가인 아이케 오그바(Ike Ogbaa)(사진=Annie Wu)
미국 휴스턴 존스홀에서 열린 션윈(Shen Yun) 예술단의 두 번째 공연은 남녀노소 모든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작년 션윈뉴욕예술단의 공연을 관람한 메르메르 에시크바흐(Marmar Esikviah)는 라틴 댄서이자 안무가인 친구 아이케 오그바(Ike Ogbaa)와 함께 공연장을 찾았다.
에시크바흐는 성악가와 무용수, 색감 그리고 전체 공연의 내포를 언급하며 “공연은 정말 좋았어요. 굉장했습니다. 무엇보다 다양함이 좋았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션윈공연이 선보인 고전과 이야기를 담은 무용을 통해 중국의 다양한 지역과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며 “그 모든 것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다는 것에 감명받았다”라고 언급했다. 또 체조 같은 운동이 중국 고전무의 구르기, 뛰기, 젖히기 기술 등에서 유래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고 놀라워했다.
에시크바흐와 함께 공연장을 찾은 오그바는 “모든 것이 긍정적이었어요. 색감도 놀라웠고요. 훌륭한 안무, 절묘한 타이밍, 풍부한 다채로움 등 모든 것이 다 좋았습니다”라며 여태껏 본 공연 중 최고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무용수이자 안무가로서 션윈의 다양한 춤이 경이롭다며 “꼭 다시 보고 싶어요. 내년에 꼭 다시 공연장을 찾을 겁니다”라고 말했다.
공연을 관람한 무용수 조나 부쳐(Jonna Butcher)도 공연이 굉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무용수로서 다른 문화를 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입니다. 그들이 어떻게 춤을 추며 어떻게 자기 것으로 만드는가를 보는 것도 정말 좋았어요. 멋진 공연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무용수의 조화와 최첨단 무대배경의 통합 역시 보기 좋았다며 “이런 장치는 관객을 무대로 끌어들여서 공연 이상의 것을 보여줍니다. 관객들은 차원이 다른 공연을 경험할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상하이에서 태어난 소아과의사 안나 첸(Anna Chen)은 공연이 향수를 불러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었다는 그는 “공연을 관람하는 동안 정말 기뻤어요.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춤은 놀라울 정도로 멋졌어요”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