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CD제조회사 효성산업(주) 이중효 대표이사@김국환 |
한 주일을 바삐 보내고 여유를 찾게 되는 금요일 저녁, 많은 관객들이 션윈예술단의 공연을 보러 서울 능동의 유니버셜 아트센터를 찾았다.
지인의 소개로 공연장을 찾은 LCD제조회사 효성산업(주) 이중효 대표이사 공연을 보고 나오며 공연에 감동한 표정이었다. 그는 “중국에서 중국 문화를 소개하는 공연을 여러 번 보았다. 오늘 공연을 보면서 중국 내에서 본 공연과 중국 밖에서 본 것이 매우 다르다고 느꼈다. 중국 밖에서 중국 문화와 역사를 표현한 션윈 공연이 더 진실하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씨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모두 재미있었다며 특히 “충효사상을 표현한 뮬란 이야기가 인상적이다. 무대 스크린, 의상, 노랫말 등 모든 것이 새로웠다. 주변 사람들에게 한번 꼭 볼만한 공연이라고 소개해야 겠다”고 말했다.
▲ 자유문예 문인회 부회장이자 한국 문협 회원인 김기진@김국환 |
자유문예 문인회 부회장이자 한국 문협 회원인 김기진씨 역시 회원들과 함께 공연을 보러 왔다. 그는 처음 중국의 전통문화 공연을 보았는데 깊이가 있고 특히 공연에서 이태백의 시도 감상할 수 있어 반가웠다고 한다. 김씨는 노랫말에 대한 감동이 컸는지 “공연 중에 나오는 노랫말 하나하나가 모두 시라서 매우 감명 깊었어요. 노랫말이 모두 의미심장하고 시로 표현할 수 있는 최대한의 표현을 했다고 생각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션윈 공연은 짤막짤막한 단편적인 공연으로 중국의 모든 문화를 잘 소개해 중국 문화의 깊이를 재확인 할 수 있었다며, “사상은 오래가지 않고 변할 수 있어요. 그러나 문화는 오래 오래 계속되는 것이에요. 다른 사람들에게 이 공연을 말로 가르쳐 주기보다는 직접 가서 느껴보라고 말해 주고 싶어요. 이 많은 것을 내가 말로 설명할 수가 없죠.”라는 말로 션윈 공연을 정리했다.
이원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