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 년 중국문화를 한눈에”

▲ 지난 19일 뉴저지에서 열린 션윈 공연을 관람한 유펜드라 치부큘라 뉴저지 의회 부대변인은 공연을 통해 중국 5천 년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기원] 유펜드라 치부큘라 뉴저지 의회 부대변인은 19일, 션윈 공연이 열린 뉴욕 뉴저지 공연예술센터를 찾았다. 그는 션윈의 공연이 색상, 장면, 안무, 배경스크린 모두 탁월하다며 “매우 교육적입니다. 5천 년 중국 문화가 어떻게 일어난 일인지 알겠어요. 아주 잘 설명해줬어요”라고 말했다.

“중국의 문화는 아주 풍부합니다. 세계가 배워야 할 것이 많습니다. 부처는 평화를 상징합니다. 부처는 삶이 어떻게 영속적인가를 설명하며 신이 준 선물이므로 소중히 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줬습니다. 사람이 서로 돕고 공존해야 함을 알려줬어요. 영적이지 않은 사람들도 공연을 통해 이런 부분을 배울 수 있습니다. 특히 3000년마다 한 번 피는 꽃에 관한 춤에서 말이죠.”

그가 말한 춤은 “우담바라 꽃”이라는 무대이다. 고대 부처에 관한 전설에는 위대한 현자(賢者) 또는 각자(覺者)가 지상에 출현했을 때 우담바라가 핀다고 한다. 이렇게 희귀한 우담바라 꽃은 최근 세계 여러 곳에서 피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션윈의 “우담바라 꽃” 안무는 중국 서부 돈황석굴과 신에 대한 공경을 표현한 그림 속 인도 춤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그는 “무용의 안무가 부처의 철학을 보여줍니다. 탁월해요. 아주 아름답습니다”라며 “우담바라 꽃”에 많은 찬사를 보냈다.

치부큘라 부대변인은 중국 고대 학자들이 대나무 두루마리에 기록을 새겼던 것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붓의 전설”이라는 프로그램을 보고는 새로운 것을 많은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붓의 전설”에 등장하는 고대 중국인은 인류뿐 아니라 도구와 다른 발명품도 신에게 받은 것으로 믿었다.

“어떻게 대나무에 조각하는 것에서 시작해 펜으로 쓰는 데까지 발전했는지 생각해 봤어요. 참으로 놀랍고 재밌어요.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는 션윈 공연이 아주 좋다며 “내년에 꼭 다시 와서 볼 겁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