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저녁, 신운예술단은 전세계순회공연 후 오랫만에 무대에 올랐다.@따이빙 |
[대기원] 10일 저녁, 뉴저지 주립극장 (New Jersey State Theater)에서 신운예술단 초청공연이 막을 올렸다. 이번 공연은 제 2회 NTDTV “전 세계 화인성악대회”를 축하하기 위한 것으로 대회 참가자들이 모두 관람했다. 리웨이나(李維娜) 신운예술단 총감독(안무)은 “이번 성악대회 참가자들에게 우리의 공연을 꼭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신운공연은 그들에게 준비한 특별한 선물이죠”라며 무대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공연이 막을 내리자 참가자와 관객들은 신운 공연의 순선순미한 아름다움에 많은 박수를 보냈다.
▲ 남자 벨칸토 부분 동상 수상자인 둬지짜시.@원중 |
티베트 출신으로 이번 성악대회 남자 벨칸토부분 동상수상자 둬지짜시는 “신운 공연은 참으로 훌륭합니다! 아주 전문적이고 아주 순수하며, 아주 진실합니다. 중국대륙에서 민족악단과 민족무용단의 공연을 본 적이 있지만 신운예술단은 그들과 완전히 다릅니다. 신운공연에선 바른 기운을 강하게 느낄수 있었습니다” 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신운예술단 부단장이며 세계적인 화인 남자 테너인 관궈이민과 알토 양잰성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관구이민의 노래는 중국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으니 그 수준이야 더 말 할 것도 없죠. 그의 목소리는 예전과 변함없습니다.”
▲ 대만 출신 남자 민족창법부문 동상 수상자인 이지다도우.@원중 |
대만 출신 남자 민족창법부문 동상 수상자인 이지다도우는 “신운 공연 아주 훌륭하고 아주 감동적입니다. 그들의 무용동작은 복잡하지만 단원들의 동작이 흐트러짐이 없고 기교가 아주 좋았어요. 모든 프로그램이 사람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흡인력이 있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가장 감동을 받은 프로그램으로 “솟아오르는 연꽃”을 꼽았다.
남자 벨칸토부문 우승자 Jason Fuh는 이번에 처음으로 신운 공연을 봤다. “나는 파룬궁에 대한 일을 잘 모르지만 “각성”을 보며 그들이 어떻게 학대받는지 알게 됐어요. 너무 감동적이어서 내내 눈물을 흘렸습니다. 무용만으로도 이야기를 아주 잘 전달한 것 같아요.”
아이티에서 공연을 보러온 온 Christie Desir 씨는 세계 순회공연을 하는 유명한 뮤지컬 배우다. “무용수의 동작과 음악이 정말 조화롭게 꾸며진것 같아요. 저는 이 공연에 1000점을 주고 싶습니다. 제가 물을 좋아해서 그런지 선녀답파(仙女踏波)에 나왔던 파란 물, 파도의 설레임이 제일 인상깊었어요.” 그녀는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려 했지만 중국에서 인권박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걸 알고는 가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 뉴욕 타이베이 문교 센터 주임 뤼왠룽 씨.@원중 |
뉴욕 화교센터 주임 뤼왠룽 씨는 “신운예술단 공연은 정말 대단합니다. 특히 무대설계가 아주 새로웠고 무용수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들은 마음속의 이상과 사랑을 무용을 통해 완벽하게 표현했어요. 이런 공연을 통해 중화문명의 우수한 면이 미국사회에 소개될 것입니다. 분명히 화인의 문화지위를 끌어올리는데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라고 말했다.
▲ 맨하턴에서 변호사로 일하는 Kevin Oconnor 씨.@원중 |
맨하턴에서 변호사로 일하는 Kevin Oconnor 씨는 “중국의 무용, 악기를 아주 훌률하게 소개했어요. 동방문화는 서방 문화보다 더욱 많은 내포가 있는데 동방문화 중의 일부 것들은 서방문화에 없는 것이죠. 그래서 더 많은 미국인이 신운공연을 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뉴저지에서 온 Richard Vossler 목사 .@웨이 융 |
뉴저지에서 온 Richard Vossler 목사는 “이 공연은 중국 전통문화를 이해하데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공연에 나온 진선인(眞善忍)의 이념은 이미 종교계에서도 모두 아주 중요하다고 인정한 것이죠. 기독교도 역사상 파룬궁과 비슷한 수난을 겪었기에 공연이 전달하는 메시지를 완전히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더욱 많은 사람에게 이 공연을 추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4번이나 신운공연을 본 적이 있는 Rose & Thomas Alloway 부부는 이날 이웃과 함께 신운공연을 관람했다. 그들은 “신운공연을 다섯 번이나 봤지만 볼수록 더 보고 싶어요. 공연속의 무용, 의상 그리고 이야기는 사람의 영혼을 승화시키는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그들은 매표소 직원에게 전화번호를 남기며 다음 신운공연이 잡히면 꼭 그들에게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신운예술단은 오는 24일, NTDTV가 주최하는 “전 세계 중국무 무용대회” 결승전이 끝난 후 뉴욕 맨하턴 센터에서 다시 무대에 오른다.
특별취재팀=중타오, 리신, 웨이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