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포크타임스

中 테크 부문 고위층 부패로 잇단 숙청…빅데이터 야망에 균열

기술과 국가안보를 둘러싸고 미-중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새로운 부패 스캔들이 중국공산당(CCP)의 빅데이터 분야를 뒤흔들고 있다. 이 분야는 중국에게 전략적으로 가장 중요한 산업 중 하나다. 7월 2일(이하 현지시간) 중국 국영 매체는 중국 국가정보센터 빅데이터 발전부 부장 위스양(于世洋)이 "심각한 기율 및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중국에서 정치적 비행이나 부패를 의미하는 표현이다.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조사는 공개 재판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그 대신 관리들은 종종 비밀리에 구금되고, 공개 석상에서 사라지며, 조용히 직책에서 해임된다.…
2017년 5월 27일 중국 구이양의 구이양 국제 생태회의센터에서 열린 2017 중국 국제 빅데이터 산업 박람회에서 시민들이 데이터 분석센터를 관람하고 있다.│Lintao Zhang/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