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는 20일(현지시각) 미국 47대 대통령으로 취임한다. 취임식에는 기업과 글로벌 리더들이 참석하는 환영 행사와 유명 공연자들의 화려한 축하 공연이 예정됐다. 이날 취임식은 당초 국회의사당 광장에 22만 명을 초대해 성대한 행사로 치를 예정이었으나, 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진다는 예보에 따라 행사장이 6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의사당 내부 중앙홀로 옮겨지면서 초청 규모도 축소됐다. 실내에서 취임식이 열리는 것은 1985년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 재선 취임 이후 40년 만이다. 트럼프가 내세운 '미국을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