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포크타임스

유엔, 에포크타임스 출입 거부…“中공산당 검열 압력에 굴복한 것”

유엔이 미국 언론사인 에포크타임스와 자매 매체 NTD 소속 기자들의 출입증 발급을 또다시 거부했다. 20여 년간 이어진 이 같은 관행을 두고 유엔 내부에 중국 공산당(CCP)의 압력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에포크타임스 백악관 선임 담당 기자 에멜 아칸은 9월 22일(현지시간) 유엔 총회 취재를 위해 미 국무부 기자단과 함께 뉴욕에 도착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참석하는 행사 취재를 계획했다. 아칸 기자는 국무부를 통해 유엔 출입증을 신청했고 “뉴욕에서 기자증을 수령하라”는 안내…
2025년 9월 9일 미국 뉴욕시 맨해튼 자치구에 위치한 유엔 본부. ⎜ Spencer Platt/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