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포크타임스

국정원 “중국인, 핵심시설 무단촬영 11건…간첩법 개정 필요”

고성능 장비 활용해 국내법 회피 시도 일시방한객·유학생 중심…미성년자도 포함 국가정보원은 30일, 중국 국적 인물들이 한국 내 군사 및 국가 중요 시설을 무단 촬영한 사례가 최근까지 11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들 대부분은 관광객 신분의 일시 방한자나 유학생으로, 일부는 미성년자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 회의에 참석한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은 “작년 6월 부산 해군작전사령부에 정박한 항공모함을 드론으로 촬영한 사건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총 11건의 유사…
서울 서초구 국가정보원 | 연합뉴스